부산 부산진구에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집약·연계하는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부산진구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서비스가 집약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환경에서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이다.
부산시는 각종 재난대응과 국민 생활편의 등을 위해 부산진구에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집약·연계해 시범구역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는 진흥원과 부산진구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동아대 산학협력단·에이에스티홀딩스·올포랜드·이든티앤에스·가이아쓰리디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부산진구를 대상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개발·구축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이 산업·재난·안전·교통·환경 문제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