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대상 후보자 찾아요"…수상 예우 조례 개정도 추진

8월 1~20일 시민대상 후보자 접수
심의 거쳐 10월 10일 증서 및 흉장 수여

구리시청 전경. 사진 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8월 1~20일 ‘제14회 구리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시민대상은 시민들의 자긍심 및 향토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과 구리시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구리시민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상이다.


31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된 시민대상은 14회를 맞는 동안 총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효행 부문, 문화·예술·체육 부문, 교육·학술 부문, 산업경제·환경 총 4개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하며, 대상자가 없는 경우 그 부문은 선발하지 않는다.


시는 9월 중 시민대상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수상자들에게 오는 10월 10일 개최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 증서와 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예우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 관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위한 조례도 일괄 개정하고 있다”며 “경기도 내 최초로 조례 개정을 통해 예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민대상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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