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4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누적액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의 연초 이후 합산 개인 순매수액은 4155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연금계좌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들어 이 ETF에 유입된 연금계좌 자금은 8727억 원에 달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미국이 올 하반기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