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KBS 이사 7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밤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7명의 KBS 이사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방통위는 전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진은 방통위 의결로 바로 임명되나, KBS 이사는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야 한다.
전일 방통위는 KBS 이사진으로 서기석 현 이사장, 권순범 현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 7명의 추천안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로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 등 6명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