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간판, 새얼굴로 바꿔요…서울 강서구, ‘2025년 간판개선사업’ 참여자 모집

사진 제공 = 서울 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낡고 지저분한 간판을 깨끗하게 새 단장 하는 ‘2025년 간판개선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 간판을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신청 대상은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간판개선 추진으로 타 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정비효과가 큰 간선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며 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방문해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5년 내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구는 공익성, 추진역량,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업소당 300만 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과된 금액은 점포주 등이 부담한다.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온 구는 지난해 화곡동 일대 59개의 업소 간판을 교체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강서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강서구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