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관류영상 분석 AI 솔루션 JLK-CTP. 사진제공=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1호 상장사인 제이엘케이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뇌 관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분석 설루션인 ‘JLK-CTP’의 인허가를 신청했다.
5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JLK-CTP는 뇌 관류 CT 영상에서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이 발생한 영역과 혈액 공급이 지연된 영역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 설루션이다. 의료진은 JLK-CTP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막혀 있는 뇌혈관의 재개통 시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급성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는 다수의 FDA 인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전립선암 진단 설루션은 FDA 승인을 받았고 뇌졸중 진단 설루션 JLK-LVO은 5월 허가를 신청했다. 연내 3개의 추가 뇌졸중 설루션에 대한 FDA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총 5개의 뇌졸중 설루션 인허가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미국 뇌졸중 의료 AI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CT, MRI 등 뇌졸중 환자의 전체 영상을 포괄하는 뇌졸중 설루션을 보유한 제이엘케이에게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