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장중 7% 넘게 급락하며 2500 아래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5일 장중 8% 넘게 폭락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낮 오후 2시 14분 30초부터 코스피 시장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면 발동된다.
이에 따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거래소는 오후 2시 14분 30초 코스피가 전일 대비 216.97포인트(8.10%) 내린 2459.22를 기록하자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