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 수딩라인. 사진 제공=타가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의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가는 이달 중순 베트남 현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 입점한다고 6일 밝혔다. 타가의 대표 제품인 수딩라인이 먼저 입점한 후 순차적으로 비타라인까지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틱톡샵도 오픈하는 등 동남아 지역 전체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도 개설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최근 동남아에서 K뷰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현지에 진출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아직 현지에 진출한 한국 비건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가 거의 없는 만큼 현지인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