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아이오는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사 썬더플렉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사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이다. 수호아이오는 자사 블록체인 메인넷과 보안 기술을 활용해 썬더플렉스가 운영 중인 ‘썬더링’ 커뮤니티 플랫폼에 탈중앙화 소셜네트워크(DeSoc)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DeSoc는 기존 중앙화된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서비스 데이터 검열, 독점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해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다. 미국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는 ‘2024년 가상자산 투자 테마’ 보고서에서 가상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DeSoc를 꼽기도 했다.

수호아이오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토큰화 자산 유통을 효율화하는 상호운용 솔루션 ‘터치스톤’이 주력 상품이다.

썬더플렉스는 기존 국내 커뮤니티와는 전혀 다른 수익창출구조의 비즈니스모델(BM 특허)을 만들어 아이디어 기획단계에서 팁스(TIPS) 운영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블록체인의 실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웹3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