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권 우수”…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 ESG 평가서 ‘실버 등급’ 획득

환경·노동·인권 부문서 높은 평가
“지속 가능 전략 국제적 인정받아”

코스메카코리아 전경. 사진 제공=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전문(OGM)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속 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하고, 총점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현재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 여개 기업이 에코바디스의 평가를 활용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에코바디스 공급망 실사 평가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과 노동·인권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실버 등급 획득은 당사의 지속 가능 경영 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신뢰성을 높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음성 공장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및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용수 사용량 및 오염 물질 배출량 관리, 친환경 소재의 제품 개발, 지역 생태계 보호 등의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사람 중심 경영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모성보호제도 △가족돌봄휴직 △유연근무제도 △가족검진비 지원 등 일·가정 양립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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