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전경. 사진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지난 7월 17일 하남읍 삼우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을 돕고자 성금을 모금한다.
모금은 시민과 공직자,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정기탁서를 작성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모금 계좌로 성금을 이체하면 된다. 모금이 끝나면 지정기탁서 확인 후 기부금 영수증 발급해 준다.
시는 성금 모금 외 구호 물품 제공, 임시주거시설·급식 지원, 건축물 안전진단·외벽 복구 등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사고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