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서울경제DB
20억 원대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만점 통장이 쏟아졌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84㎡ A형, 107㎡ A형, 155㎡ 등 3개 주택형의 당첨 최고 가점이 84점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당첨 가점도 37㎡ B형(69점) 1개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70점을 넘겼다. 84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3억 3000만 원으로 인근 단지보다 20억 원가량 저렴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78가구 모집에 9만 3864명이 신청해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