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옥(왼쪽)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7일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직원에게 아이스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퓨처엠
유병옥 포스코퓨처엠(003670) 사장이 더위와 싸우며 조업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아이스커피를 들고 현장을 찾았다.
유 사장은 7일 주요 경영진들과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시원한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포항 현장은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했다.
유 사장은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나눠주며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 직원들과 게임을 진행하고 여행 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선물도 제공했다. 전인욱 음극재생산기술그룹 사원은 “시원한 간식과 경품 이벤트 덕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경영진이 현장을 찾아 격려해주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혹서기를 맞아 21일까지 포항·광양·세종·서울·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 아이스크림·음료수 등 간식을 제공하며 직원 및 공급사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생산·정비·품질 직원들에게 주 2회 피로 회복제와 비타민 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아이스 조끼, 아이스 넥과 같은 보냉 장비도 비치해 온열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