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 기장군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기초생활수급·차상위 계층 100세대 대상
써큘레이터·여름이불 등 1000만 원 상당

이광훈(왼쪽) 고리원자력본부장이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에게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물품을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6일 부산 기장군청에서 ‘에너지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갖고 발전소 주변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냉방물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고리본부는 기장군 5개 읍·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100세대에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써큘레이터와 여름이불 등 1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장군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고리본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러브펀드 기부금을 활용했다.


이광훈 고리본부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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