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모델 진수 보여준 전남개발공사 '모두 으쓱으쓱 재능기부'

시공사 협업 통한 주거·생활환경 개선 호응

장충모(오른쪽 세번째)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7일 남악오룡사업지구 공동주택 시공사인 대호전기, 안산조경, 녹색조경 등과 함께 수해 피해 지역과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모두 으쓱으쓱(ESSG) 재능기부’ 사업을 완료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남악오룡사업지구 공동주택 시공사인 대호전기, 안산조경, 녹색조경 등과 함께 수해 피해 지역과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모두 으쓱으쓱(ESSG) 재능기부’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개발공사와 시공사 등이 협력해 각자 보유한 인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주거·생활환경을 진단·개선해주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완도 장애인 시설을 찾아 화장실 리모델링과 장애인 편의중심 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보성군 노동면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된 정자쉼터 3개소를 개·보수하는 등 마을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재능기부 활동은 단순 노동 봉사의 가치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 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복지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