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오른쪽) 경북파크골프협회 회장과 정난희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학과장이 2일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파크골프협회 제공
경북파크골프협회와 구미대가 파크골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북파크골프협회와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는 지난 2일 경북 안동시에 있는 경북파크골프협회 사무국에서 파크골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정난희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학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력체계 구축,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의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파크골프 관련 업무 교류와 인적·물적 자원 활용, 교육 실습 및 교육사업 협력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 사례와 학문이 함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난희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학과장은 “앞으로 경북파크골프협회와의 다각적 교류를 통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전문가 배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는 2023년 2학기 스포츠계열 전공과로 파크골프 교과목을 개설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학생 40명이 응시해 2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오는 2025년에는 전문학과 개설을 앞두고 있다.
경북파크골프협회와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파크골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