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사원, 상담직, 택시기사 등 중장년 채용설명회 잇따라 열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달 중 8차례 개최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중장년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이달 중 8건의 중장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열고 중장년 취업을 지원한다.


8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이번 채용 설명회에는 kt cs, 경인지방통계청, 우체국물류지원단 등이 참여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광진우체국에서 추석 연휴 등에 우편물 구분 업무를 할 초단기 기간제 채용설명회를 연다. 고객서비스 플랫폼 기업 kt cs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설명회를 열고 상담업무를 할 중장년을 뽑는다.


경인지방통계청은 통계조사원 채용설명회를 22일과 26일 총 2회 진행한다. 1회 차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개최하며 은평·서대문·종로·용산·중구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2회 차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개최하며 서초·강남·금천·영등포·구로구 근무 희망자를 모집한다.


28일 오전 10시에는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함께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공항일자리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공항일자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직무별 채용설명과 동시에 현장에서 면접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I.M택시는 14일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타다는 22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운전사를 채용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29일 서울경제진흥원 본사에서는 하나금융의 중장년 경력 인재 매칭 행사인 ‘하나 JOB매칭 페스타’가 열린다.


채용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기업에서 경력 있는 중장년 세대와의 동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업들과의 채용설명회 개최를 통해 이들 사이에서 적합한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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