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슈링크·볼뉴머 성장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2분기 매출 587억, 영업익 312억



클래시스(214150)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클래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사상 최대다. 올해 2분기 호실적에 기여한 주역은 미용의료기기 장비 매출 성장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핵심 플랫폼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091억 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577억 원이다. 국내와 해외 모두 장비, 소모품, 홈케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소모품 매출액은 2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주요 플랫폼의 설치대수 증가 및 시술 인지도 확대,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모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슈링크 유니버스 시술 확대 및 볼뉴머 소모품 판매 증가에 따라 9개 분기 연속 성장하며 매 분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슈링크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플랫폼인 볼뉴머의 성장에 따라 새로운 카트리지·팁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볼뉴머는 현재 국내에서만 누적판매대수가 500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중 글로벌 시장에서는 누적 판매대수가 1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볼뉴머 팁 매출도 매 분기마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연간으로 100억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