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가 기록관리전문요원의 자격이 부여되는 기록관리학 석사 과정을 신설하고 ‘2025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록관리 전공 석사 과정은 2024년 9월께부터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위한 모집 공고가 나갈 예정이며, 선발 절차는 인천대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학과 신설은 최근 기록을 데이터 관점에서 분석 활용하고자 하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수요 급증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인천대는 이를 위해 기록연구관 출신의 전임 교원을 신규 임용해 현장 전문성을 갖춘 기록관리전문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담당 학과인 문헌정보학과는 소셜 데이터 사이언스 연계 전공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록관리 석사 과정을 데이터 부문으로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과 측은 정보통신(IT) 역량을 지닌 디지털 아키비스트, 데이터 분석 및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기록관리학 석사 과정은 인천·경기 지역 대학에는 개설되지 않아 그동안 존재했던 지역적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