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14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9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연결 매출은 17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5억 원, 93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시리즈와 야구 게임의 인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해외가 66.6%를 기록했으며 이 중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등이다. 국내 매출액은 작년 2분기보다 58.3% 늘었지만,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15.6% 감소했다.
2분기 총 영업비용은 1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했다.경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292억 원이다.
컴투스는 지난 7일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제)를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과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