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제33회 경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경남 산업평화상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적 노사문화 창출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받는다.
후보자 자격은 △2020년부터 올해 공고일 이전까지 불법 노사분규가 없는 기업체의 사용자‧노동자 대표 또는 임원 △노사분규 사전예방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공헌한 노동자 △노사관계 안정 및 노동자 복지정책 증진 등에 기여한 사용자 △노사분규 사전 예방 및 중재 등을 위해 노력한 기관(단체)이다. 10년 이내 경남 산업평화상을 수상했거나 정부포상 업무처리 지침의 추천 제한자에 해당하는 노동자나 사용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에 게시된 ‘제33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참고하여 ‘추천신청서, 공적조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접수처인 도내 시군 노사업무 담당부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소속 창원·양산·진주·통영지청, (사)경남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와 메달을 수여하고,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추천 우선권을 부여한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산업평화상은 올해 33회를 맞이하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내 상생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상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산업평화상 수상자들에게 적절한 예우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사업평화상은 1991년부터 시상하고 있고, 총 462명의 근로자와 사용자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