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 출전한 박혜정이 한국 신기록 131kg에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 출전해 인상 131㎏, 용상 168㎏을 들어올려 합계 299㎏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역도 첫 메달이다. 이날 박혜정이 들어올린 인상 131kg는 한국 신기록이기도 하다.
한국이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입상한 건 2012 런던 대회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