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의 야외 활동까지 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고자 새롭게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의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재다. 선정된 특화상품에는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2024 지방관광 특화상품’은 ▲한국의 발견 전국일주 7일(충청 전라 경상 강원) ▲한려수도 바다여행 4일(경남 거제·통영) ▲곡 가봐야하는 K팝 전국일주 5일(강원 충청 대구 부산) ▲태어난 김에 한국일주(강원 경상) ▲K푸드와 K카페 즐기기(부산) ▲한국 MZ의 지역 힐링 명소(전북) ▲강릉 X 동해 요즘엔 이게 대세(강원) ▲소도시의 역사적 자원을 즐기는 액티비티 캠프(충남) ▲한류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전북) ▲부산·대구 등산 투어(부산 대구) ▲소주어리(경북) 등이다.
이들 11개 상품은 공모 등을 통해 기획하여 지역관광 콘텐츠 및 홍보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를 완료한 상품이다. 특히 K팝과 식음, 전통, 자연, 치유, 등산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정들로 구성했다. 신규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온라인여행사(OTA)인 비아터(미주권), 크리에이트립(글로벌), 클룩(중화권) 등을 통해 오는 8월 중순부터 ‘2024 한국방문의 해 특별기획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