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겨냥"… 제주드림타워, 제주 모티브 메뉴 강화

제주드림타워의 일출라떼. 사진 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에서 해외고객 증가에 발맞춰 제주를 모티브로 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38층에 위치한 ‘라운지 38’, ‘갤러리 라운지’, ‘카페 8’에서 드림 라떼와 일출 라떼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시그니처 음료이자 제주를 모티브로 한 대표 인기 메뉴다. 드림 라떼는 바다, 현무암, 유채꽃밭과 녹차밭을 모티브로 했다. 일출 라떼는 모네의 ‘인상, 해돋이’ 작품과 제주의 일출에서 영감을 받아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표현한 음료다.


야외풀데크와 같은 층에 있어 수영 후 식사나 음료를 즐기기에 좋은 카페 8에서는 제주 자연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한 제주 씨 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델리에서는 제주도의 수호신인 돌하르방 모양을 한 프리미엄 돌하르방 수제 초콜릿을 선보여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인기다. 제주도 녹차 케이크는 제주도 섬 모양과 사계절 푸른 제주를 모티브로 한 최상급 녹차를 이용해 만든 시그니처 케이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고 있는 가운데 바다, 유채꽃밭, 돌하르방 및 현무암 등 제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을 뿐 아니라 특산물인 녹차, 한라봉, 망고, 당근 등을 활용해 맛으로도 제주를 표현했다”면서 “랜드마크인 드림타워 최고층을 비롯해 다양한 식음업장에서 제주 전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 더욱 인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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