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9월 8일 올림픽 공원 피크닉장에서 열리는 ‘2024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숲속 꿀잠대회는 바쁜 일상 가운데 쉼이 필요한 시민들이 도심 숲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세 자릿수의 모집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자극적인 음식이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등을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도파민 중독’이 사회적 화두가 되며 이러한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파민 디톡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숲속 꿀잠대회 참가자는 자극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건강한 쉼을 경험함으로써 숲과 자연이 제공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꿀잠대회’인 만큼 수상도 진행한다. 약 2시간 숙면을 취하는 동안 심박수를 측정해 가장 안정적으로 잠을 자는 참가자를 선정한. 1, 2위에게는 미아트 몽골 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왕복 항공권 각각 2장, 1장을 증정한다. 3위에게는 자담치킨 상품권 10만 원권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유한킴벌리 제품을 비롯한 꿀잠 키트를 제공하며 가장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이는 ‘베스트 잠옷러’에게는 의류 상품권 20만 원권을 준다. 이외에도 힐링 요가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진정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다양한 접점을 통해 숲과 사람의 공존을 돕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