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열린 수국 페스티벌에서 한 관광객이 카메라로 풍경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방문객 통계자료는 유료시설인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장생포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 등 7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무료 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는 제외했다.
수국 페스티벌과 성수기 야간 연장 운영,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방문객 증가를 견인했다.
고래문화특구는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울산 대표관광지가 됐다. 특히 지난해는 9월 9일에 100만 명이 돌파한데 비해 올해는 약 1개월 정도 기간이 단축됐다. 특히, 오는 9월 울산고래축제가 예정돼 있어 지난해 방문객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