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AI의 만남…웅진씽크빅, 영어 회화 서비스 ‘링고시티’ 출시

올 10월 정식 출시…이달 27일 콘텐츠 최초 공개

웅진씽크빅 소개 자료. 사진 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095720)이 국내 유초등 교육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콘텐츠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영어 회화 서비스 ‘링고시티’를 올 10월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링고시티는 메타버스 내에서 스토리를 따라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고, 70개 이상의 직업을 체험하며 영어를 배우는 콘텐츠다. 언제 어디서나 패드로 접속해 영어와 친밀해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콘텐츠 속 NPC와 실감나는 대화가 가능하다. 또 학습자가 참여한 대화, 영어 수준, 취향 등을 모두 기억해 교육에 흥미를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 영어 과정을 모두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20분 분량의 일일과제(PLAN)를 제시해 학습 효율과 성과를 관리한다.


웅진씽크빅은 링고시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달 27일 파주 사옥에서 오프라인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내 콘텐츠를 최초 공개하고, 개발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자유롭게 음성으로 대화하는 서비스로 영어 학습에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게임처럼 즐기면서 영어 단어를 익히면 어느 순간 말문이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