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2024년 2차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총 94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형 중소기업은 17개사, 소상공인은 77개사가 포함됐다.
방송광고 지원은 혁신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방송광고 제작·송출비용을 지원하고, 방송광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취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방송광고 지원 2차 공모에서 혁신형 중소기업은 총 56개사, 소상공인은 총 305개사가 각각 신청했다. 방통위는 자격요건 충족여부와 사업신청서, 방송광고 집행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은 TV 방송광고 제작비용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고, 라디오 방송광고 제작비용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송출 비용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의 기획·제작·송출 등 방송광고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광고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많은 기업에게 방송광고 지원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