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목표 초과 달성…도봉구, ‘지자체 일자리대상’ 첫 수상


서울 도봉구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2년 일자리대상이 시작된 이래 도봉구로서는 첫 수상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평가다. 공시제 부문은 지자체의 일자리 목표 공시와 실적 위주로 평가가 이뤄진다. 구는 지난해 일자리 1만1803개를 창출해 목표(1만248개) 대비 15%를 초과 달성했다.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청년고용률 상승 폭도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컸다. 산업구조 변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취약해진 지역산업, 고용 안정성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소상공인매니저 운영 등의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언석 구청장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