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의 폐색전증 진단 보조 인공지능(AI) 솔루션 ‘에이뷰(AVIEW) PE’ 화면.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색전증 자동 검출 솔루션 ‘에이뷰(AVIEW) PE’에 대한 의료기기 시판 전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폐색전증은 폐동맥이 막히면서 폐가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병이다.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폐색전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30%에 이르지만 적절한 항응고 치료를 시행하면 사망률이 2~8%로 감소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조치가 중요하다. 특히 급성 폐색전증은 입원 환자나 고령 환자, 암 환자에게서 잘 발생하고 기저질환 증가로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에서 출시된 폐색전증 진단 보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는 폐색전증 의심 환자를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기능만을 가진 반면 에이뷰 PE는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부위를 직접 표시해 위치를 파악하도록 해준다는 것이 코어라인소프트 측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에이뷰 PE는 이러한 강점을 인정받아 올 6월 폐색전증 진단 보조 부문에서 국내 최초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며 “앞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뇌출혈·대동맥박리 진단 보조 제품에 더해 응급 의료 솔루션에서 국내 최다 혁신통합의료기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