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 아파트 거래 4년만에 '최다'?

출처 뉴스1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년 만에 가장 많다고?


지난 11일 기준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계약일 기준 6911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7월 계약분이 집계되면 2020년 12월(7745건)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만약 2020년 12월 거래량도 넘어선다면 2020년 7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이는 주택 공급 부족 우려와 금리 인하 전망 등이 맞물리면서 강북권 구축 아파트에도 매수세가 붙은 결과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강북권이 견인했다. 부동산 업계는 강남권에서 시작된 아파트 매수세가 서울 외곽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은 다소 주춤했다. 지난달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올해 1월보다 평균 1.54% 올라 서울 평균 상승률(0.22%)을 웃돌았으나 거래량은 줄었다. 강남구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6월 463건에서 7월 387건으로 감소했다.


2024.08.13 오늘의 경제 이슈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