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오는 17일부터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의 그림을 라벨에 넣은 와인 ‘콜 미 레이터’를 국내에 단독으로 판매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와인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와인 전문 회사 ‘비노파라다이스’가 기획했다. 라벨에는 하정우가 개인전 ‘히트 더 로드(HIT THE ROAD)’에서 선보인 그림을 담았다. 영화 촬영을 위해 모로코로 떠난 하정우가 현지 전통 공예인 형형색색의 도자기와 카펫의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패턴에서 받은 영감을 재치 있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와인은 뉴질랜드 와이너리 그룹 마틴보로 빈야드가 제조한 ‘러시안 잭 소비뇽블랑’이다. 뉴질랜드 최고 품질로 꼽히는 와이라우, 아와테레산 포도를 엄선해 제조한 와인으로 아로마와 싱그러운 향이 특징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와인 애호가인 하정우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알려졌다.
콜 미 레이터는 우선 챌린지스토어점, KT강남점 등 30개 점포에서 1인당 최대 1병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전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콜 미 레이터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또는 현대·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MD는 “콜 미 레이터 와인이 기획된 초기부터 화제성이 높을 것을 예상해 발 빠르게 움직여 단독 소싱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와인 명가 세븐일레븐과 와인 애호가 하정우 씨가 만난 만큼 맛부터 와인병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