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마산 성지여고에서 고3 수험생이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6년 11월 19일 시행된다.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있는 현행 문·이과 통합형 체제에서의 마지막 수능이다.
교육부는 15일 2027학년도 수능의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시험 영역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2027학년도까지는 2022학년도부터 적용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골격이 유지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출제 비율 75%)과 선택과목(25%)으로 구성된다.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로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와 수학 등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공통과목 체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6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