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전용 ‘별밤버스’…인천시, 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

8월 24일부터 2개 노선 추가 운영
N80, N90 노선 신설, 각 2회 운행

심야전용 별밤버스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8월 24일부터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 노선을 현행 2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


별밤버스는 인천과 서울 간 이동하는 시민의 지하철 막차 시간 버스가 연계되지 못하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가 연초에 계획한 심야 전용 버스이다.


시는 지난 7월 20일 ‘별밤버스’ 4개 노선 중 2개 노선(N50, N81번)을 우선 운행 중이다.


현재 2개 노선은 △N50번(송내남부역∼논현동) △N81번(청라국제도시역∼청라 5단지)이고, 심야시간대 각각 2회씩 운행 중이다. 이들 노선은 8월 24일부터 N50번 심야버스 운행 시간과 N81번 심야버스 이용객 패턴을 고려해 지하철 연계 버스정류장 출발시간이 일부 변경된다.


또한 8월 24일부터 신설되는 노선은 △N80번 △N90번이며, 각각 2회씩 운행한다.


N80은 밤 12시 10분과 밤 12시 50분에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출발해 검암중~경서지구입구~청라1동행정복지센터~가정역을 운행한다.


N90은 밤 12시 25분과 밤 1시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출발해 갈현교~검단신도시~서구영어마을~원당사거리를 운행한다.


이들 신설 노선은 정류장과 버스 내·외부 노선도, 탈부착 시설물 등 유관기관과 버스회사 간 사전 협의를 마치고 추가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