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파리올림픽 ‘팀SK’ 메달리스트에 포상금 쏜다

본사서 후원선수단 팬사인회 개최
한국 펜싱팀·역도 박혜정 등 참석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한국과 헝가리의 경기. 45대41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왼쪽부터), 박상원, 도경동, 오상욱이 태극기를 들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JIN

SK텔레콤(017670)이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팀SK’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팀SK는 펜싱 등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팀이다.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팀SK 선수들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펜싱 남자 사브르팀 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 선수, 여자 사브르팀 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 선수,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혜정 선수 등이 참석한다.


SK텔레콤은 올림픽 성과에 대한 축하 인사를 담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좋은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들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서 6월 말 팀SK 출정식을 열고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발행해 선수들에 대한 국민 관심을 키우기도 했다. 팀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와 특수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약 150만 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48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담당 부사장은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팀SK 선수들의 선전 덕분에 많은 국민들이 행복했던 것 같다”며 “S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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