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 캘린더] 전진건설로봇 코스피 상장…아이스크림미디어 청약

국내 증시 일반 기업 6곳 상장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국내 최대 콘크리트펌프카 제조 업체 전진건설로봇을 포함해 6개 기업의 증시 입성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진건설로봇은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1만 3800~1만 5700) 상단을 약 5% 초과한 1만 6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수요예측 첫날부터 비교기업 대비 보수적 기업가치 책정, 상장일 낮은 유통물량 등 시장 친화적 공모 구조로 기관투자가 수요가 몰렸다. 지난 8~9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08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균등 배정 주식 수는 약 1.37주였다.


코스닥 기업공개(IPO) 종목들도 연이어 상장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케이쓰리아이(20일), 티디에스팜(21일), 엠83(22일), 이엔셀(23일) 등 순으로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으로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최대 주주인 대신밸런스스팩18호가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IPO 시장에서 코스닥 최대어로 꼽히는 아이스크림미디어(옛 시공미디어)는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공모가 희망 범위(3만 2000~4만 200원) 하단을 기준 총 공모액은 787억 원이다. 지난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일 확정 공모가를 공시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02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이다. 회사가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는 전국 초등학교 교실 93%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1230억 원, 34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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