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축제 '컴업',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강화

IR·법률·투자 유치 등 자문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주관 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컴업은 학점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 설명 활동(IR)·법률·투자 유치·글로벌 진출·마케팅 등 스타트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학점 이수 방식으로 제공한다. 김광록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안희철 DLG 파트너 변호사, 안영일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타운 센터장, 지상철 고려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교수, 최동현 쿼타랩 대표 등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18개의 강의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최소 13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강의당 부여되는 학점은 2~3점이다.


올해 컴업은 12월 11일~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계하고 유망 스타트업이 신제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양질의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자 보다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처음 선보이는 전문가 특강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