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글로벌 AI&반도체 펀드 설정액 5배 증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 시리즈가 연초 이후 5배 이상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1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51억 원에서 5배가량 커졌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는 지난해 4월 설정된 상품으로 국내외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환헤지형 A클래스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8.85%), 메타 플랫폼스(8.76%), 엔비디아(8.48%), 애플(8.30%), TSMC(8.20%)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빅테크 기업들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AI 성장이 AI를 적용할 거대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될 것임을 증명했다”며 “한동안 AI와 반도체 투자에 있어 경기침체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조정으로 그러한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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