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리 쇼호스트가 19일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토이하우스’ 제품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KT
KT(030200)가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와 서대문구청은 이 사업을 지난해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도 함께 한다. 지난해 지원 대상자들의 호응 속에 올해는 지원 대상을 총 9개(지난해 5개) 업체로 확대했다.
KT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일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및 방송 판매 전략 등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회사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KT는 실제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활동 중인 쇼호스트를 섭외해 방송을 지원한다.
이밖에 라이브 방송 전용 마케팅·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함께 지원한다. 자사의 미디어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TV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 국내 최다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 인터넷TV(IPTV)의 큐톤광고(지니 TV 라이브 AD+)를 통해 총 100만 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회사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으로 소상공인들의 콘텐츠·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