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23곳 내 문구점과 분식점 등으로,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 점검 △어린이 대상 고카페인 판매 금지 등이다.
특히 마약류 예방 교육을 이수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이 식품의 표시 광고, 음식 메뉴, 간판등에 ‘마약’,‘대마’ 용어의 상업적 사용을 살펴 자진철거와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개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