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은퇴를 시작한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세대에 이어 2차 베이비부머(1964년부터 1974년)세대까지 은퇴를 앞두면서 60대 이상 시니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95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한다.
이들 베이비부머 세대는 과거의 노령가구와 달리 경제적인 여유가 있고, 건강, 문화·여가 생활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과거와 달리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기를 원하는 ‘액티브시니어’를 겨냥한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인 ‘더클래식 500’은 입주대기 신청부터 실제 입주까지 적게는 1년부터 많게는 3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지는 건강검진과 스포츠의학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백화점과 대학병원, 영화권 등도 갖춰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 ‘더클래식 500’이 있다면 부산에는 ‘라우어’가 있다. 라우어는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으로 2022년 분양 당시 최고 25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단지는 24시간 응대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주 2회 제공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 등 호텔급 서비스를 갖춰 ‘더클래식 500’과 견줘도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력을 갖추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의 공급은 턱 없이 부족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입주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의료 시설과 다양한 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니어타운을 빠르게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가 2차 단지의 공급을 앞둬 주목 받고 있다.
‘라우어’는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로 지어진다.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574세대와 시니어 하우스 408실, 의료시설 ‘라우어 한방병원’, ‘라우어 르메디 센터’, 그리고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 등이 들어선다.
지난 2022년 시니어 레지던스 ‘라우어’ 574세대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 라우어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총 408실로 구성되며, 자이 S&D가 운영을 맡았다.
‘라우어 2차’는 독립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으며 호텔급 서비스와 250병상 규모의 라우어 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한의사와 양의사들의 협진을 통해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고, 면역력 증진과 척추관전센터, 항노화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 여기에 24시간 간호사 상주와 연간 1회 건강검진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활력을 더해주는 피트니스 센터와 캐주얼 다이닝과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 라운지, 힐링센터, 영화관, 사우나 등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탁구장과 당구장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취미시설과 북카페, 문화강좌, 취미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 시니어타운은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기장해안로와 해운대IC, 동부산IC가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 외에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아난티 힐튼호텔, 이케아, 스카이라인 루지 등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주요시설이 인접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반얀트리 부산도 가까워 가족들과 휴가도 즐길 수 있다.
‘라우어 2차’ 견본주택은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