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 제공=한화갤러리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부사장이 유통사업의 청사진을 새로 만들기 위한 미래비전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했다.
20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이달 1일부로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비전TFT를 새로 만들었다. TFT를 책임지는 차원에서 김 부사장의 직함도 기존 전략본부장에서 미래비전총괄로 변경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미래비전총괄은 단순히 신사업을 검토하는 수준이 아니라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맡는다”며 “미래비전TFT는 총괄을 보좌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래비전TFT에는 김 부사장의 대학 동문인 우창표 전 코너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새로 영입되기도 했다. 우 전 대표는 1967년생으로 미국 다트머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부사장은 다트머스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전략본부 아래 식음료(F&B) 신사업추진실도 신설했다. F&B신사업추진실장은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오 대표는 김 부사장과 함께 미국 버거체인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F&B신사업추진실은 ‘제2의 파이브가이즈’를 발굴하는데 방점을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