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GIST만 펼칠 수 있는 특별한 사회공헌…"미래 과학 꿈나무 응원"

GIST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호응
AI테마 구성…"지역사회와 동행"

GIST 사회공헌단이 지난 8일 육군 상무대 소속 군인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초청해 ‘과학캠프(AI과학캠프)’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IST

미래 과학자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GIST에 따르면 여름 방학을 맞아 ‘GIST와 함께하는 과학캠프(AI과학캠프)’를 마련·진행하고 있다. AI과학캠프는 미래 과학 꿈나무의 이공계 진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GIST 만이 펼칠 수 있는 사회공헌이다. 올해는 협약 체결기관의 초등학생 자녀를 캠퍼스로 초청해 GIST 교원의 과학 강연을 비롯해 캠퍼스 투어, 연구실 체험 및 국립광주과학관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GIST와 협약을 체결한 육군 상무대(8일)와 포스코(20일)의 소속 군인·임직원 자녀 약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과학캠프는 특히 GIST의 핵심연구 분야인 AI를 테마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학생과 인솔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AI대학원 김의환 교수의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 인공지능’ 강연을 듣고 인공지능연구소와 관련 실험실에 방문하여 연구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연구 성과물을 체험하거나 연구자의 실험을 관찰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의 특별 전시, 상설 전시, 인공지능관, 어린이 과학관, 천문대 관람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펼치는 체험도 했다.


김재관 GIST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더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미래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를 바란다”며 “GIST 사회공헌단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공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GIST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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