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인천시청에서 열린 '말라리아 퇴치 공동대응 민·관 협력사업 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하병필 행정부시장, 홍성유 한국방역협회 인천지회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한국방역협회가 최근 인천시청에서 ‘말라리아 퇴치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홍성유 한국방역협회 인천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의 말라리아 예방관과 전파 차단을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설공단 관할 공원 내 매개모기 방제강화 및 방역실무자의 역량 강화 △방역전문가 기술지원 및 자문을 통한 방제 활동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하반기 인천시설공단 방제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매개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로 말라리아 발생자 수의 감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가동해 2030년까지 말라리아 제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