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들이 물걸레를 자동 세척하는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물걸레를 자동 세척하는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AI 스팀'에 스팀집중모드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물걸레 스팀 분사 시간은 240초로, 기존 160초 대비 80초 늘어나 살균·탈취 성능이 강화됐다. 세정제 없이 물과 스팀만으로 냄새 유발 물질을 살균·탈취해 영유아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더욱 안심해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4분기에는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이 쓰러진 사람을 감지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부사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물걸레 위생과 냄새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