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1900가구를 모집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한국에너지재단이 지급하는 국고보조금에 GS칼텍스의 사업비를 추가로 더해 가구당 최대 430만원까지 거주지 시공 비용을 지원 받는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사업에 참여해 10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가구들은 벽체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바닥 난방 배관 시공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사업종료 안내 시까지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적격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지난해 GS칼텍스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총 1870가구를 지원했다. 전체 87%인 1652가구가 동절기 전 시공을 완수했다. 사업 성과를 국제표준(ISO52016) 건물평가용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국고보조금 사업의 난방 에너지 절감율은 평균 22.4%이었고 GS칼텍스의 개선사업을 추가한 경우 33.7%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국고보조금만을 사용한 시공 대비 150%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수혜가구당 연간 41만 원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비용지원과 함께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대를 발족해 직접 현장에서 시공을 돕고 있다. 올해도 봉사대는 11월까지 서울, 여수, 인천, 강원, 대전 등 전국 각지 시공현장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