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KBO 나인(NINE) 시즌 2024 Beyond Region’ 성료

국민대 제공



‘KBO 나인(NINE) 시즌 2024 Beyond Region’은 대학과 지역 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 발굴 및 지역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ESG IC-PBL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민대학교에서는 재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학생들은 약 2개월 동안 KBO 리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사업 관련 ESG 특강, 멘토링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구장 탐방, 관중 인터뷰 등을 통해 구단에 필요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국민대학교 재학생이 참여한 3개 팀 중 1개 팀이 최우수상 골드부문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2개 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골드부문으로 선정돼 한국연구재단이사장을 받게 된 18조는 국민대학교 송보경, 윤서진, 이재준 학생과 서강대학교 이상민, 정유철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발달 장애인 디자인 의류를 통한 고용 인식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김성일 국민대학교 LINC 3.0 사업단 커뮤니티상생센터 부센터장은 “지난 두 달 동안 우리 학생들은 KBO(한국야구위원회)의 ESG 및 사회공헌 의제 발굴과 혁신 솔루션을 생성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KBO-프로야구구단-대학이 연계한 지산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가치를 드높였다”며 “내년에는 외국인도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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