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고민시 "했던 작품들 중 최고 난이도" [SE★현장]

배우 고민시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극본 손호영/연출 모완일)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8.21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한 고민시가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모완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한적한 펜션에 찾아온 수상한 손님의 존재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고민시는 갑자기 펜션을 찾아온 미스터리한 여인 유성아 역을 맡았다.


고민시는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오디션 같은 두 번의 미팅 끝에 유선아로 선택받았다. 대본을 받았을 때 서늘해서 몸이 차가워질 정도였다. 극의 흐름과 캐릭터들과의 관계성이 매력적이었고 선배님들, 모완일 감독님과 호흡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고민시는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집착한다. 영하의 평화로운 삶의 균형이 일그러진다.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성아가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촬영하면서 기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민시는 전작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에 최고 난이도처럼 느껴졌다. 스스로 의심하고 고민하고 행동했다. 단순한 캐릭터처럼 보여지지 않았으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오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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