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마음으로…"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건승 기원"

하나금융, 인천공항서 출영식

정진완(앞줄 왼쪽 세 번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두 번째줄 왼쪽 네 번째) 선수단장, 이은형(〃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경렬(〃 여섯 번째)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이 21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출영식에서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21일 인천공항에서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182개 나라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이달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골볼’을 포함해 17개 종목, 83명의 장애인 선수가 출전한다. 금메달 5개, 종합 20위가 목표다. 이날 출영식을 마치고 파리로 출국한 선수단은 국제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리며 투지를 불태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기원한다”며 “자랑스러운 태극 마크를 단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도쿄·베이징·파리 패럴림픽에 이르기까지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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