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마스터 솔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흥행 부진으로 후속 시즌 제작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시즌2 제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평단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스타워즈 팬들과 대중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렸다.
스트리밍 첫 날 480만 회, 닷새간 1100만 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올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중 가장 좋은 스타트를 보였지만 방영 3주차 톱10에서 밀려나며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마지막 화의 총 시청시간은 3억 3500만 분으로 스타워즈 시리즈 피날레 중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시즌1이 다양한 복선을 남기며 끝나며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게 됐다. 이정재의 연기는 시리즈 흥행 부진과 불구하고 호평받았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만달로리안’ 시리즈 등 타 시리즈와 영화로 계속될 예정이다.